의성군(군수 김복규)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김상철)이 주최하고 의성문화원(원장 허영자)이 주관하는 2013 의성 고가음악회 그 네 번째 판이 8월 3일(토) 오후 7시 30분에 빙계서원(의성군 춘산면)에서 펼쳐진다.
 
제4회 고가음악회는 연주, 신민요, 한국무용, 통기타 공연, 시 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무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놀러온 관광객들과 지역민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들연주단이 ‘울고 넘는 박달재’, ‘부초 같은 인생’, ‘울어라 열풍아’ 등을 연주하면서 무대를 열면 한국무용 ‘한량무’가 펼쳐지고, 박영희가 ‘태평가’, ‘청춘가’, ‘밀양아리랑’, ‘민요메들리’ 등의 신민요를 열창한다.

 
이어서 시 낭송을 통해 여름밤의 서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시 낭송이 끝나면 한국무용(‘아리랑 성주풀이’)의 아름다운 선을 볼 수 있으며, 한국무용까지 끝나고 나면 통기타 가수 김이난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이번 고가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고가음악회는 경북북부지역의 고가 등에서 펼쳐지는 야간 음악회로 2013년 고가음악회는 지난 4월에 시작되어 9월까지 계속된다. 의성에서는 총 5회의 고가음악회가 개최되는데 이번 고가음악회가 끝나고 마지막 고가음악회는 9월 7일 사촌마을 만취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