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새마을부녀회(회장:윤귀자)가 주관하고, 의성군새마을회(회장:김수현),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박희동)후원하는 "2012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2012.11.23(금) 오전11시부터 의성군새마을회관 마당에서 김복규 의성군수, 우종우 의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18개 읍면의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4,000포기와 의성마늘?고추로 만든 양념장으로 김장을 담구어, 매년 추운 겨울을 외롭고 어렵게 보내는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 · 소녀 가장, 영세가정 등 불우이웃 800가구에 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그 동안 의성군새마을회는, 매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로 직접 김장담가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늦게 찾아온 태풍과 이른 추위로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배추 값이 많이 올라, 김장할 배추를 구하기가 어려웠으나, 천유필 단촌면협의회장, 이준식 사곡면협의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를 각 100포기를 기증하는 등 마음 따뜻한 배추 기증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김장담그기에 직접 참여한 김복규 군수와 우종우 의장은 의성군새마을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에 늘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으며,  이에 윤귀자 의성군부녀회장은 “올해 배추 값이 비싸 김장하는데 부담이 많았음에도  애써준 회원들에게 고맙고, 이번 김장담그기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의성을 동참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