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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고가음악회

6월 2일(토) 오후 7시, 의성군 르네상스 작은도서관에서

의성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6월 2일(토) 오후 7시부터 의성군 문흥리에서 ‘행복한 시간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고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는 난타공연(의성지키미풍물단), 한국무용(나빌라레무용단), 바이올린 독주(이보미), 남성 독창(배재혁), 플루트 듀엣, 중주(아르떼플루트앙상블) 등의 공연이 이뤄지며, 2부는 초대가수 이용득, 박주미씨, 태봉산 스토리텔러의 스토리텔링 등으로 흥을 돋우고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고가음악회’는 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 산재한 고택, 서원, 정자 등을 활용하여 음악회를 여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으로 ‘야간고가공연’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고가음악회의 추후 일정은 6월 23일(토)과 7월 28일(토) 만취당, 8월 4일(토) 빙계서원에서 각각 오후 7시에 진행되어, 한여름 밤의 흥겨운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에서는 ‘토요문화교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촌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민요, 단소, 대금, 요가, 통기타 등 5개의 강좌가 매주 개설되고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문화교실은 7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낮에는 토요문화교실에서 배우고, 밤에는 고가음악회를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의성군에서의 유익하고 신나는 여름나기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7월 21일(토)~22일(일)에는 ‘전국생활국악축제’가 개최되어 신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