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가 농특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에 도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7월7일 의성장날을 시작으로 운영한 투어는 7월 22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푸르지오아파트 부녀회(회장 정인숙) 회원 40명이 지역을 찾았다.

의성마늘과 자두, 복숭아 등 지역특산품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여 참여하는 도시민에게는 마늘 주산지인 의성의 전통시장에서 우수한 의성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조문국사적지, 고운사, 산운전통마을 등의 지역내 관광지와 의성흑마늘영농조합, (주)산내마을, 농업인회관 농특산품매장, 봉양 마늘소 판매장 등 지역특산품 생산,판매업체 견학도 마케팅투어와 함께한다.

의성군의 장보기투어는 9월말까지 계속되며 농특산품 홍보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방문하는 각 행선지마다 도농상생의 장이 될 수 있는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