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건강한 출산문화의 정착으로 줄어드는 농촌인구의 효과적인 증대를 위하여 “신생아 배내저고리 교실”을 운영한다. 신생아 배내저고리 교실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1회 등록관리중인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중인 예비엄마들을 상대로 신생아 출산용품 만들기와 모유수유 방법 등을 전문 강사를 초빙 운영한다.

배내저고리 4월 교실은 4월 28일 오후 2시 의성군보건소에서 신청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소재 퀼트러브하우스 김명순 전문강사를 초빙, 배내저고리 만들기와 손,발싸개 만들기, 올바른 모유수유법, 기타 신생아 건강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양한 교육을 가졌다.

이밖에 교육에 참가한 임산부 및 예비엄마들은 서로가 경험한 다양한 출생 정보들을 교환하고 태교음악과 임산부의 정서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 모유의 중요성, 모유수유자세 등에 대하여 서로의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의성군의 연간 출생신생아는 350~400여명으로 매년 자연감소 인구  1,000~1,300여명의 1/3수준에 머물러 있어 심각한 지역인구 감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의성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농촌인구 증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