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근수)가 1월 25일 관내 난방 위기가구에 땔감을 지원해줬다.

길안면 관내에 사는 김○○씨는 수년간 아궁이에 불을 지펴 난방을 하며 생활해 오고 있었다. 매일 주변에서 땔감을 구해 난방을 하던 김○○씨는 최근 땔감을 소진한 상황이었다.

땔감이 없는 것을 인지한 길안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논의해 해당 가구에 1톤 백 자루 2개 분량의 땔감을 지원했다.

정근수 길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땔감이 없어 추운 날씨에 난방 걱정을 하는 가구에 땔감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전종호 길안면장은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에너지 빈곤가구의 주거복지 개선에 앞장서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