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재성)에서는 12월 1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증받은 배추 250포기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품 봉사단(단장 임종순)에게 받은 배추로 담근 김치는 송하동에 있는 취약계층 중 노인 가구와 청장년 1인 가구, 위탁 아동 등에 대해 관내 단체가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꼼꼼히 선정한 후, 말벗 봉사단 등과 협력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송하동 관내 단체는 송하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사랑의 빵’,‘사랑의 가래떡과 감귤’,‘추석맞이 나눔 지원’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해오고 있는 단체들이다.

박창근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모여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받으신 분들이 저희가 만든 작은 선물로 훈훈함을 느끼시고,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늘 협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하동은 매월 5일을 나눔 day로 정하고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여건 속의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물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