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의 배꽃향기팀(팀장 배은향)이 지난 27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두 번째 수업을 시행했다.

배꽃향기팀은 어르신들도 시대의 트렌드를 배우고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달 첫 번째 수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뜨거운 열의에 힘입어 이달 27일 두 번째 수업을 태화동 소재 ‘학수네 책방’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시간 ‘SNS 사용하기-인스타그램 편’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검색하기, 게시글 올리기, 댓글 달기 등을 배웠다. 교육 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스마트TV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어르신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법을 사용했다.

곽명희 학수네 책방 대표는 “어르신들도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옛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익히기 위해 도전하고 배워야 한다”라며, “겨울에도 흐르는 강물처럼 멈춰 있지 않고 흘러가는 태화동이 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렌디’한 교육은 앞으로 한 차례 더 진행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