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옥희)는 14일 풍천면 도양1리 경로당에서 '주민이 행복한 경로당 사랑방'을 운영했다.

어르신들은 선생님과 함께 한지로 예쁜 등(燈)을 만들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팀의 협조로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병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주민이 행복한 경로당 사랑방'은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의 일상회복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풍천면 마을복지계획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매월 풍천면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구축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희 민간위원장은“매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반찬 배달을 하며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살피고 있다”며“경로당 사랑방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어르신들의 행복은 지역사회의 행복도와 직결된다”며“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가며 함께하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