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제6회 청풍호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결승전(11일)에서 안동자이언트야구단이 이천SK하이닉스야구단과 뜨거운 선전을 펼친 가운데 9:8 무더위를 날리는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제천금성야구장에서 전국 16개 사회인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대회를 펼쳤으며 폭염을 녹이는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마다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안동자이언트야구단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 발휘와 상호 친선을 다지는 기회로 매년 본 대회에 출전 2011년 3위, 2012년 3위, 올해는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자이언트야구단은 우승 뿐 아니라 최우수선수상(김광구)과 투수상(김진규), 감독상(김정석) 등 3개 분야의 개인상까지 독식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무더위 움츠리지 않고 열정과 화합의 마음으로 경기에 참석했던 안동자이언트야구단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