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월 14일 오후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대회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상북도지사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본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다섯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경상북도 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e스포츠 육성과 전국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행사를 준비해 오고 있다.

올해 ‘제5회 경상북도지사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은 오는 10월 2일에서 3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KeG경북지역대표선발전’, ‘안동 하회탈 한마당’, 동아리 경연대회, 부대행사 등 다양하게 개최된다.

스페셜포스, 슬러거, 철권, 카운터스트라이크, 리그오브레전드 등 5개의 정식종목과 스타크래프트2, 프리스타일 풋볼 등 2개의 시범종목으로 개최되는 ‘KeG경북지역대표선발전’은 경상북도의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지회는 4월 포항대회를 시작으로 9월 8일 안동대회까지 5개권역(포항, 경주, 구미, 영주, 안동)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진행하여 300여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여 선수층을 확보하였다.

‘안동 하회탈 한마당’의 종목으로는 바둑, 장기, 스크린골프, 서든어택으로 8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접수가 진행 중에 있으며 9월 말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 대회는 안동시민 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 청년, 장년, 노년층의 모든 연령대가 같이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 및 은빛학생회 어르신과 안동지역 초중고생들로 구성된 인터넷안전지킴이 동아리를 중심으로 도전골든벨 등 각종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되어 청소년의 건전한 e스포츠문화의 정착과 e스포츠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로봇전시체험관, 테이블 축구, 전통놀이 한마당, 메탈블레이드 등 관람객과 e스포츠 선수들이 같이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와 e스포츠가 잘 조화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한 문화의 축제가 될 것이며, 이로써 안동시는 지역 문화산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안동지역의 새로운 문화지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