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안동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9개 품목 21개 생산자단체에 대해 273백만원을 지원하여 안동농산물의 상품가치 극대화로 대외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농산물의 백화점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안동은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상인들의 매수와 공판장 출하 등으로 안동농산물의   이미지가 쇠퇴하고 있어 농산물 포장재 공급 사업을 통해 안동농산물의 상품 표준화와 규격화, 고급화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브랜드화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산물은 대한민국 대표사과인 안동사과와 전국 최고의 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안동산약에 대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포장재를 지원하며, 봄철에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딸기와 안동참외, 여름철 대표과일인 안동복숭아와 안동포도, 흑토마토,   블루베리, 풋호박 등에 대해 지원한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안동사과와 안동산약이 특허청에 등록되어 생산자단체가 따스한 햇살과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하여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안동사과는 농식품파워브랜드 대통령상 2회 수상과 프리미엄브랜드대상,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2회 연속수상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안동산약은 프리미엄 브랜드대상과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의 영예를 안는 등 안동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가도 있다.

안동농산물 포장재사업은 농산물명칭 앞에 “안동”이라는 단일표기를 사용토록 하였으며, 상품가치 극대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안동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와 예산 확대를 통해 농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