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 ‘빵과 국수’로 서구동에 전한 온정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24 09:06
“사랑은 손끝에서, 정은 나눔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회장 임윤분)와 서구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란영)는 7월 22일, 안동시 서구동 광석1경로당과 대석경로당에서 ‘사랑의 빵․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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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은 힘을 모아 직접 빵을 굽고, 정성껏 면을 뽑았다. 정성과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생면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은 어르신들께 전달돼 정을 더했다.

 

회원들은 어르신의 손을 맞잡고 안부를 여쭙고, 시원한 여름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어진 ‘건강 박수’와 율동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환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박수 소리엔 생기가, 율동엔 청춘의 기운이 묻어났다.

 

이란영 서구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손으로 뽑은 면발 하나하나에 정성과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며 “이 면발처럼 이웃 간의 정도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윤분 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장은 “빵 한 조각, 면발 한 가닥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크게 담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박춘자 서구동장도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경로당을 찾아주신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스레 뽑은 국수처럼,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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