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누리교회 청년봉사단, 평화동 경로당 찾아 봉사활동 진행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23 09:05
무더위 속 청년봉사, 어르신 마음을 시원하게!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온누리교회 청년봉사단(팀장 전창준)은 지난 19일 안동시 평화동 소재 복지경로당과 서부지역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자, 평화로교회 오종범 목사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경로당별로 2시간 동안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체조와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고, 그림교실을 통해 어르신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모처럼 활력 넘치고 웃음 가득한 경로당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준비한 음료수와 떡을 대접하고, 손주처럼 말벗도 돼드렸으며 특히, 어르신들은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들고 오랜만에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거나, 서로의 작품을 보며 웃음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은 “어르신들께서 저희를 손주 대하듯 살갑게 맞아주시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고, 특히 돌아올 때 손에 꼭 쥐여주던 요구르트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올라 코끝이 찡했다”며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주신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모든 분이 더욱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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