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길안면서 열려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03 09:05
산불 피해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이재민 150여 명에게 공연․나눔으로 따뜻한 위로 전해
이재민 150여 명에게 공연․나눔으로 따뜻한 위로 전해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7월 2일(화) 한국예총경상북도안동지회와 함께 길안면 구수리 287번지 선진이동주택 단지에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길안면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산불피해 이후 장기간 이어진 복구작업과 일상 회복 과정에서 지친 이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민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웃음과 감동을 나눴다. 또한대한적십자사 안동중앙봉사회와 안동시협의회는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공연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연이 이재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고,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선진이동주택 입주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6월 21일 기준 선진이동주택 949동 설치와 입주를 완료했으며, 입주 가구에는 1년간 무상 임대와 함께 전기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조속한 생활 안정과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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